미치도록 더웠던 7월의 회고

📎  글또 6기 포스팅

1. 미치도록 더웠던 7월의 회고

 

2. 사용자가 게시물을 작성할 때의 트랜잭션 처리

 

3. Spring AOP - (1) 프록시 패턴, 데코레이터 패턴

 

4. [MySQL] - 트랜잭션의 격리 수준(Isolation level)

 

5. Spring AOP - (2) AOP 개념 및 실습

 

6. 인텔리제이(IntelliJ) - 디버깅(Debugging) 하기

 

7. [Java, 디자인패턴] - 싱글턴 패턴(Singleton Pattern)

 

8. 월간 코드리뷰 Ver_0.1: 커리어 성장 CODE 세미나 정리

 

9. 포스트맨(API 테스트) 활용하기

 

10. 뜻깊은 2021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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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도록 더웠던 7월도 이제 하루밖에 안남았다.

아직 8월이 남았지만, 더위가 빨리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시간은 천천히 갔으면 하는 .... 😭

 

이번 달은 더위때문에 에어컨을 너무 많이 쐬다보니 냉방병과 약간의 몸살을 겪기도 했고, 무더위로 인해 몸이 좀 지쳤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저런 흥미로운 일이 꽤 있었고, 재미있는 7월이었다.

 

이번 포스팅은 회고 겸 글또 6기의 첫 포스팅이다.

글또에 대한 내용은 본문에서 할 계획이다 :)

 

 

 

◎  GDG 해커톤

7월 10일 ~ 7월 11일 이틀동안 해커톤을 진행했다.

프로그래밍을 거의 처음 접한 2년전쯤, 해커톤을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가서 딱히 한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GDG 썸머 해커톤 이라는 행사를 알게되었고, 개인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게 많지만 해커톤을 통해 다음 두 가지만 확실하게 하자고 목표를 정했었다.

• 팀에게 민폐가 되지 않기
• 재밌고 즐겁게 협업하며 해커톤 완수하기

 

해커톤이 끝나고 나서는 목표했던 것 외에도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이었다.

• 디자이너 및 안드로이드 개발자와 협업하기
• 나의 단점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

 

정말 좋은 팀을 만나게 되었고, 디자이너 분과의 협업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 다들 안타까워 하면서 밤새 개발을 진행했었고, 목표로 했던 요구사항을 전부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1차적으로는 구현을 완성했고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해커톤에서의 가장 값진 수확은 '나의 단점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 였는데,

나는 이전부터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100%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도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다.

항상 고쳐야하는 걸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팀원분을 보며 반성을 하게 된 것 같다.

이 분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정리를 정말 잘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이 보였었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게다가 리더쉽도 뛰어나셔서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분이었다.

 

같이 협업을 진행한 백엔드 개발자분은 대학생인데도 정말 잘하시는걸 보고 많이 놀랐고, 코드를 보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는 저때 뭐했을까..

 

해커톤이 끝난 직후 피곤해서 인가 약간 몸살기운을 겪긴 했지만, 해커톤을 진행했던 경험이 너무나 좋았어서 앞으로 해커톤은 웬만하면 참가해보는게 목표가 되었다 ㅎㅎ

 

벌써 두굿해커톤 이라는 8월 중순에 열리는 해커톤도 신청했는데, 팀빌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 😃

 

 

 

 

◎  글또 6기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의미를 지닌 글또 6기 스터디에 신청을 하고, 참여를 하게 되었다.

 

가끔 블로그를 보면서 '글또' 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었고,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본 적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글또 6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나름 열심히 작성해서 지원을 한 것 같다.

 

그리고 얼마 후 위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뭔가 저렇게 받은 메일은 항상 불합격이었던 것 같아서 이번에도 떨어졌나... 싶어서 들어갔는데 참여를 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휴.. ㅎㅎ 감사합니다!

 

실제 슬랙을 들어와보니 스터디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대략 140명(???) 정도 되는 것 같다.

우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걸 보고 놀랐고, 정말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는 것을 보고 또 놀랐다.

마지막으로 자동화가 정말 잘 되어있는 것을 보고 또또 놀랐다.🤭

 

스터디를 꾸준히 운영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것임을 알고있는데, 이렇게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

 

6개월이라는 긴 텀으로 진행을 하지만, 6개월동안 혼자가 아닌 함께 달리며 성장해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참여해야겠다 :)

 

 

 

모자이크 ㅎㅎ

◎ 면접

전 직장을 퇴사한지 이제 2달정도 되었는데, 퇴사를 해도 시간이 부족한건 마찬가지였다..

공부하고 싶은 것들은 정말 많은데.. 아직 계획했던 양의 반도 못한 것 같다. 😭

그 와중에 리프레쉬도 할 겸 여러 코테 및 면접을 치뤘는데, 확실히 면접은 보면 볼수록 좋은 것 같다.

면접 드리븐 스터디..? 면접을 보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도 확인할 수 있고, 예전 취준할때 면접을 본 경험이 별로 없기에

이번에는 최대한 많은 면접을 보려고 하고있다.🤥

 

 

인상 깊었던 질문

 

•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구조를 화이트보드에 그리기

화이트보드에 그려보라는 질문은 처음 받아봤어서 꽤 당황을 했었다.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였지만, 리마인드 없이 저러한 질문을 받다보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어벙벙대고있었다.

면접관님의 도움을 받아 진행을 하긴 했지만, 이력서나 프로젝트의 내용 만큼은 내가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 잘못짠 코드가 주어지고 해당 코드를 어떻게 리팩토링 하는게 좋을 지 의견을 나누고 같이 리팩토링 진행하기

이 질문의 핵심은 면접관님이 원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캐치하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 같다.

따라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토론식으로 진행하는게 좋은 것 같다.

 

 

최악의 면접

 

• 면접 중 딴짓하는 면접관

지난 4월~5월쯤 면접을 본 적이 있는데, 2:1 면접에서 한 분은 시종일관 폰을 하고 계셨었다.

물론 정말 바쁜 업무로 인해 폰을 할 수는 있지만, 그럴거면 면접에 왜 오는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면접이라는 자리가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한다.

 

다음주에도 면접이 몇 개 잡혀있는데, 면접을 보는게 재밌기도 하고 다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지원해보고 많이 떨어져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겠다.

 

 

 

 

◎ 스터디

 

• CS 스터디

CS 스터디는 한 달정도 된 것 같은데, 발표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핵심 내용들 위주로 정리를 하며 진행을 하고 있는데, 신기한게 이번에 본 면접에서 HTTP 관련 질문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마침 스터디했던 부분이라 꽤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취업을 해도 기초를 어느정도 쌓을때까지는 꾸준하게 진행을 할 계획이다.

 

 

• DDD 6기

협업을 하며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DDD를 알게되었다.

여러 직군이 모여서 참여하는 동아리? 스터디? 인 것 같고, 바로 신청을 했는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꼭 참여를 하고싶은데.. 붙었으면 좋겠다 😭

 

 

• 빗썸 테크 아카데미

빗썸코리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백엔드 과정으로 지원을 했다.

교육기간은 8월 16일 ~ 10월 8일 총 7주인데 커리큘럼 과정이 너무나 괜찮은 것 같아서 지원했다.

고오급 기술들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모르거나, 얕게만 아는 수준으로 꼭 배워보고 싶은 기술들이었다.

경쟁률이 어느정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배우고싶은 커리큘럼이다 :)

 

 

• 기타

개인적으로는 K-코테 공부와 스프링 공부, 간단한 프론트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했던 공부는 아직 반도 못한 것 같은데, 벌써 퇴사하고 2달이나 지났다.

그치만 한개를 하더라도 정확하게 알고 학습하는게 좋은 것 같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게 취준생이 가져야 할 마인드인 것 같다.

 

 

 

◎ 8월 계획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게 없지만,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AWS(인프라)

이번 달 AWS 프리티어의 비용이 이미 한도를 초과해서 못쓰고 있었는데 8월이 되면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인프라에 대한 공부도 좀 깊게 해보는 것이 목표다.

 

프론트(Vue.js)

백엔드 개발을 하고있지만, 간단한 작업이라도 프론트로 개발을 진행해보고 싶다.

(리액트보다 뷰가 더 접근이 쉽다고해서 뷰를 ....)

이전에 프론트엔드분과의 협업에서 프론트를 하나도 모르다보니 어려움이 꽤 있었는데,

프론트와의 협업을 위해서라도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라도 진행을 해 볼 계획이다.

 

글또 6기 포스팅

다음 포스팅으로 어떠한 글을 쓰게 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생각했던 주제는 다음과 같다.

• 회고
• 도서 리뷰
•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이유(ex, Spring Boot)
• NoSQL
• 스프링

6개월간 꾸준히 포스팅을 작성하며 6개월 뒤에는 좀 더 퀄리티가 높은 글을 쓰는게 글또 6기의 목표이다.

 

해커톤

위에서 언급했던 두굿해커톤 이라는 행사에 참가신청을 했다.

이전의 해커톤에 대한 경험이 너무나 좋았어서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전과는 다르게 2일동안 진행되므로, 컨디션 조절을 잘해가며 좋은 분들을 만나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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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절반이 지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7월도 다 가부려따.

7월은 무더위만 제외하면 꽤 재밌게 보낸 것 같다.

하루 하루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열심히 지내다보면

언젠가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실 7월에는 본문에 적은 내용 말고도 에피소드가 꽤 있지만, 이건 아직 정해진게 아니기에 8월 회고에 다시 정리를 해봐야겠다.

8월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