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회고록(취준생 한달차)

6월도 역시나 빨리 지나갔다.

 

5월 말에 퇴사를 한 뒤 현재 한달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저녁에 집에서 하는 공부는 생각보다 집중이 잘 안돼서 다음달부터는 저녁에도 오피스룸에 가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6월엔 뭘했을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긴 하지만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봐야겠다.

 

 

📎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작년 초 취준생때 한창 하다가 또 접어두었다가.. 올해 2~3월 정도부터 다시 공부를 하고있다.

뭐 요즘은 코딩테스트를 보는 기업이 너무나 많아졌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 대비 아웃풋이 떨어지는 공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해야하는 부분이고 또 개인적으로 알고리즘 푸는것도 좋아하기에 LeetCode와 프로그래머스 위주로 꾸준히 풀고있다.

나름 알고리즘을 풀면서 언어(Java)에 대한 공부와 다양한 라이브러리들도 사용할 수 있는점은 분명히 좋은점이다.

 회사를 다닐때보다는 시간이 많기에 하루에 최소 한 문제씩은 풀고있고, 취업을 하더라도 코딩테스트는 몇년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다.

 

 

 

📎  스프링

 스프링에 대한 공부는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웹 프로젝트 라는 도서로 클론코딩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초에 위와 똑같은 도서로 스프링 부트가 아닌 스프링 도서를 봤었는데, 사실 그때는 기초 지식도 너무나 없었고, 스프링에 대해서도 하나도 몰랐기에 단순히 책을 따라치기만 하는 정도여서 남는게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재는 스프링에 대한 개념들도 어느정도 쌓이다보니 이전에 공부했을때보다는 수월하게 진행이 되는 것 같다.

또한 JPA나 Querydsl, 스프링 시큐리티 등등 공부하려는 분야도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보니 이 책 한권을 어느정도 깊게 파서 공부를 하고자 한다.

 

 

 

📎  스터디

혼자 공부를 하다보면 지치기도 할 것 같아서 여러 스터디를 찾아보고있다.

6월에만 해도 3개정도 운영 &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한 개는 흐지부지하다가 중지되었고..(😭) 나머지 두 개는 어느정도 진행을 하고 있다.

 

 

⌨️  짝 프로그래밍

중지된 스터디는 짝 프로그래밍 인데, 전에 스터디를 통해 알게된분과 짝 프로그래밍을 진행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고 바로 진행을 하게되었다.

🤔 준비가 조금 미흡했던 것이었을까, 1회를 진행하고 나서 다음주에는 서로 일정이 안맞아 진행을 못하게 되었고, 그 후 흐름이 끊겨 더이상은 진행을 하지않았다.

짝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며 객체설계나 구현 등 역시나 많이 부족함을 느꼈고,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그치만 좋은 경험이었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던 도중 JUnit의 @ParameterizedTest 같은 어노테이션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게되어서 좋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시니어 분과의 짝 프로그래밍도 진행을 해보고싶다 :)

 

 

⌨️  자바 플레이그라운드 with TDD, 클린코드 2021

NEXTSTEP에서 진행하는 자바 플레이그라운드 with TDD, 클린코드 2021 과정이 6월 초?쯤에 오픈이 되었다.

이 과정은 기존의 NEXTSTEP에서 진행하는 1:1 리뷰 과정의 TDD를 전체적으로 맛보기를 할 수 있는 과정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바로 구매를 했다.

현재는 숫자야구게임 까지 구현을 하고 다른 일정으로 인해 중단이 된 상태인데, 이 과정도 빠르게 끝까지 한 번 들으며 수업을 따라가야겠다.

 

 

⌨️  CS 스터디

컴퓨터 공학의 기초 지식이 많이 부족하기에 CS에 대한 스터디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해당 스터디를 모집하는 글을 보게되어서 바로 신청을 했다.

매 주 자유롭게 준비를 하고, 개인적으로 정리를 한 뒤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아직 1회차밖에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꾸준히 해서 기초를 좀 탄탄히 해야겠다 !

 

 

 

📎  기타

이때까지 살면서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는걸 느끼는게 처음인 것 같다.

작년 초 취준을 진행할때는 무엇을,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잘 모른체 무식하게 알고리즘만 공부를 했었는데, 

1년정도 회사를 다니며 이것저것 공부하다보니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걸 해야할지 대략적으로나마 감이 잡히는 것 같다.

퇴사를 한 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기에, 최소 3달정도 잡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것 같긴 하다.

작년처럼 조급해지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며 두 번째 취준은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