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1월 ~ 3월) 회고록 ..

회고록을 오랜만에 작성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뭘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 🤔

 

작년 2020년 회고록 을 작성한 뒤 처음 쓰는데 작년에는 매 달 회고록을 작성했었는데, 올해는 아무 생각 없이 1월 2월은 지나쳐버리고 3월에 전체적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매 달 회고록을 작성하는게 모아서 작성하는 것 보다 더 자주 되돌아볼 수 있어서 다음달 부터는 매 달 회고록을 작성해야겠다 !

 

2021년이 되고 3월이 끝날때까지, 약 3개월간 무엇을 했으며 얼마나 성장했는지 큰 활동들을 통해 되돌아보자 !

 

 

 

 

🎗 프로그래머스 웹 백엔드 시스템 구현(SpringBoot)

1월 초부터 대략 5주동안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던 개발 & 코드리뷰 유료 스터디이다.

 

매 주 과제가 주어지고, 해당 과제를 수행하면서 리더분들에게 코드리뷰를 받는 스터디였는데, 많이 부족함을 느꼈었다.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공부만 했을뿐, 직접 구현하려고 하니 간단해 보이는 기능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지만, 5주간은 정말 빡세게 했었고, 개인이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수업이기에 5주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전반적으로 코드 스타일이나 객체 모델링 설계, 유효성 검사, Dto와 Entity, 스프링 시큐리티 및 AWS API, Kafka 등등...

많은 개념을 익히고, Guava 라이브러리의 사용, 깔끔한 코드 등 5주였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이렇게 까지? 생각할 정도로 유효성 검사는 꼼꼼히 작성하시는 것을 보고 나도 습관을 어느정도 들이게 된 것 같다.

실제로 그 후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나 개발을 하면서 유효성 검사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배우고나서 보니 더 와닿은게 많았던 것 같다.

 

유료 스터디인만큼 개인적으로 저렴한 비용은 아니었지만, 5주간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한걸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는 않은 비용인 것 같다 🙌

 

 

 

🎗 whieship live-study 자바 스터디(백기선님)

2020년 말부터 2021년 2월 중순? 정도까지 진행을 했었다.

초반엔 블로그에 정리를 하면서 참여를 했었지만... 5회차? 정도부터는 개인적으로 정리는 못하고 스터디에 참여만 했다..

 

프로그래머스 스터디도 같이 진행을 하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머스 스터디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를 해야했기에,, 전부 다 하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서 정리는 못했었다.. 🤦‍♂️

하지만 매 회 라이브 강의를 듣기전에 다른 분들이 작성하진 양질의 자료들을 보며 스터디를 참여했고, 포스팅을 보다보면 정말 꼼꼼하고 유익한 정리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를 1월초부터 진행했다.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가오는데, 정말 좋은 스터디인 것 같다.

 

이펙티브 자바는 어렵다는 평이 많아서 최소 경력 1년은 쌓고 보려고 했지만, 우연히 스터디 모집 공고를 보게되었고, 

주저없이 바로 신청을 하게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아직 많이 남았지만...)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총 12장의 분량 중 현재 11장을 보고있고, 책을 완독한 것도 좋지만 주변에서는 만나기 힘든 좋은 분들을 알게된 것 같아 너무좋다.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다들 열심히 하시기에 많은 자극도 받게 되는 것 같다. 😯

 

같이 스터디를 하다보면 역시나 너무 부족하고 모르는게 많다는 느낌을 항상 받는다.. 

이러한 느낌이 스트레스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기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직 경험이나 인사이트가 많지는 않기에 이펙티브 자바 책을 보면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고,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몇몇 아이템들이 있었다.

하지만 확실히 코딩하면서 경험했던 부분들은 더욱 공감되고 와닿았던게 좀 신기했다.

 

아직은 1년차도 안되었기에, 대학교때도 열심히 놀았기에.. 😔 부족한 부분이 많은걸 새삼 다시 느꼈고, 추후 경력이 더 쌓이면 꼭 한 번 더 봐야할 책인 것 같다.

 

 

 

🎗 개발 도서 스터디

2021년부터 개발 관련 독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읽고싶고, 읽어야할 책은 정말 많은데 .. 할게많다는 핑계로 개발 도서 읽기는 항상 뒷전이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한 달에 한 권 읽자는 취지로 도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스터디를 운영해본 경험도 많지않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있지만.. 맘대로 운영하는게 참 어려운 것 같다.

게다가 도서를 정리하면서 읽다보니 시간도 더 걸리고, 가끔 맞는 방법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뭐 그래도 어느정도 강제적으로(?) 스터디원분들과 한 달동안 각각의 책을 정해서 읽고, 회고를 진행하면서 다양하게 대화를 나누는것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1월에는 객체 지향 사고 프로세스 책을 읽었고,

2월에는 자바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이해와 아키텍처 구축하기 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3월에는 자바 개발자를 위한 97가지 제안 이라는 책을 읽고있다.

 

저번달에 읽은 마이크로서비스 책은 사실 지금 당장 읽어도 실무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고, 개인적으로도 적용하기가 힘들지만.. 전에 책을 사놓고 안읽어본게 아까워서 읽었었다.

그래도 언젠가는 MSA 구조로 개발을 하게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책이 좀 두껍거나 정리할게 많으면 한 책으로 두 달을 읽기도 하는데,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읽어나가야겠다.

 

 

 

🎗 CLASS101 백엔드 시스템 실무

이 강의는 2월말? 정도부터 들은 것 같다.

강의 내용과 목차가 너무 알차보여서 신청을 했고, 들었는데 정말 유익했다.

Nginx, Git, Jenkins, Docker, CI/CD, GCP, Artillery 성능 테스트 등등...

 

개인적으로 이러한 강의는 삽질과 시간을 더 아껴주는 강의라고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인프라 내용들을 혼자 익히려면 그만큼 많은 시간과 삽질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강의는 이러한 삽질을 줄여줄 수 있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모든 강의 내용을 정리해놓았기에, GCP에 배포할때나 Nginx를 통해 로드 밸런싱을 할 때 바로바로 찾아보고 적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현재 딱 50% 정도의 강의만 듣고 보류중인 상태인데, 4~5월쯤 시간이 좀 나면 완강을 꼭 하고싶은 강의이다.

 

 

 

🎗 알고리즘

알고리즘도 위 강의와 비슷하게 2월쯤 부터 다시 풀고있다.

작년 상반기에 조금 하고 거의 놓았었는데, 다시 잡으려고 하니 더 안풀리는 것 같다. 원래 못하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고리즘이 시간 투자 대비 효율성이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뭐 별다른 방법이 없다 ㅜㅜ

까라면 까야지 ......

어찌됐든 넘어야 할 산이기에.. 꾸준히, 정말 꾸준히 해야겠다.

 

 

 

 

🎗 개인 프로젝트

이론 공부는 그만하고,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3월초쯤부터 진행을 했었다...

JPA에 대해 정말 기초적인 부분만 알지만, 어느정도 개발을 하면서 익히려고 더 공부는 하지 않고 진행을 하고있었다.

 

어느정도 설계를 다 하고, 막 CRUD를 작성하고 있는 찰나에.. 카우치코딩 이란곳에서 웹 포트폴리오 과정을 알게되었다.

여태껏 개발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해보지 못했었다.

대학생때는 Java가 아닌 C#으로 수업을 들었었고, 개인적으로 웹 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본적이 없었어서,

웹 개발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사실 전부터 누군가 방향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멘토링의 과정을 듣고 싶었는데, 마땅한게 없었거나 비용이 너무 부담되거나 했었다.

물론 이 과정도 저렴한 비용은 아니지만.... 방향을 잡아줄 분이 계시기에, 그만큼 시간을 아끼게 된다고 생각하면 절대 아깝지 않을 돈이 되도록.... 열심히 해야하는데 ....... 🎈

 

 

 

🎗 운동

운동은 작년 10월쯤부터 중간에 코로나때문에 못간것을 제외하면 주 3회는 꾸준히 가고있다.

정말 확실하게 느끼는것이 운동을 통해 건강해진다는것(?) 이다.

작년에는 몸살 기운이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아팠었는데, 운동을 한 이후로는 한 번?정도를 제외하면 건강했던 것 같다.

특히 운동을 통해 체력이 더 좋아지면서 덜 피곤한 것 같다.

항상 축구같은 뛰어 노는 운동을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헬스장을 다니면서 헬스도 어느정도 재밌는 것 같다.

빡세게는 안해서 몸을 만들기는 힘들 것 같지만 .... 건강해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ㅎㅎ

 

 

 

🎗 마무리

작년 이후로 회고록을 처음 작성하는데, 뭔가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글은 원래도 못썼는데, 어떻게 작성해나가야 할 지 계획없이 쓰다보니 더더욱 엉성한 것 같다 ㅜㅜ

 

2020년에서 2021년으로 해가 넘어가면서, 어느정도 큰 계획은 세워놨었는데, 3월이 끝날때쯤이면 .. 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어느정도는 지켜지는 것 같아 다행이다.

 

3개월치의 회고록을 작성하다보니 까먹거나 빼먹은것도 있는 것 같고, 지금도 다른 할일이 남았기에 마음이 좀 급해진 것 같다.

그래도 회고록을 작성하면서 지난 3개월을 되돌아보면 작년보다는 열심히 지낸 것 같아 뿌듯하다.

3개월전의 나와 비교해보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워낙에 베이스가 없기에 더더더 달려야 할 것 같다.

 

다음달부터는 매 달 회고록을 작성해서 한 달 주기로 되돌아봐야겠다 ! 그럼 이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