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떠나가는 8월의 회고

📎. 여름이 떠나가는 8월의 회고

정말 미치도록 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오고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

8월은 꽤(?) 많은 활동을 한 것 같은데, 체감상 7월보다 시간이 더디게 간 것 같다.

더위를 타서 그런건가.. 이번달도 약간 냉방병(?)이 있기도 했고, 운동의 필요성을 또다시 느낄 수 있었다.

8월에 무엇을 했는지 간략하게 정리를 하며 되돌아보자.

 

 

 

 

🐝   [Girls in Tech X AWS] Mentoring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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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 9월 10일까지 약 5주간 AWS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별한 건 아니고 5주동안 AWS에 다니고 계시는 멘토님과 여러 멘티님들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팀마다 활동 방법은 다르겠지만, 내가 속한 팀의 경우 5주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매일매일 조금씩 계획을 수행하며 생활 습관을 만드는것을 목표로 잡고 5주간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끔 멘토님이 정말 엄청난 분들을 초대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데, 저번주는 AI분야는 누구나 다 아시는 분을 초대해주셔서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나는 AI를 하지않아서 어떤 분인지는 잘 몰랐지만, 아마 직업을 말씀해주시지 않으셨으면 개그맨이라고 해도 무색할만큼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셨고, 이런 저런 좋은 말씀을 많이해 주셔서 좋았었다.

 

되돌아보니 자율성 속에 조금씩 소홀했던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만큼 내가 계획했던 목표만큼은 기간이 끝나더라도 꾸준히 습관으로 만들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 정말 신기했던 점은 멘토링에 같이 참여하시는 분들중 한 분은 글또에 참여하시는 분이었고, 또 한 분은 이전에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에 참여하신 분이었다. 전부터 종종 봤었는데, 정말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 대단하고 존경한다. 👍

 

+ 이번 멘토링의 가장 큰 수확은 내 이력서에 대한 멘토님의 피드백이다.

살면서 언제 멘토님 같은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런 분에게 이력서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리뷰를 해주셔서 수정을 했는데, 이전과 비교했을때 너무나 깔끔해 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이전에는 너무 난잡하고, 가지각색의 색상과 이모티콘이 난잡했었는데.. Simple is best라고 했던가.  정~말 깔끔해졌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고, 나도 경력이 좀 쌓여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된다면 내가 받은 멘토링을 남들에게 베풀어보고싶다 :)

 

 

 

🐝   두굿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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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진행했던 GDG 해커톤에 대한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해커톤에서는 전체 팀 중 3등을 해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지난번만큼 만족도가 높지는 않다.

해커톤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일까.. 지난 해커톤은 끝나고 일주일정도 몸살 기운이 있었는데, 이번 해커톤은 진행 전날쯤부터 해서 몸살 기운이 조금씩 있었고, 같이 개발하신 백엔드분에게 거의 다 일을 떠맡기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었다.. 😭

+ 여기도 신기한점이 이때 같이하신 백엔드분이 후에 IT동아리 운영진분이셔서 면접관대 면접자로 만나게 되었는데, 이건 밑에서!

 

해커톤때 개발을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디어가 워낙 좋았어서 이후에도 개발자분들과 계속해서 개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래도 아직 20대인데.. 뭔가 나이 먹은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운동 더 열심히 해서 체력좀 더 키워야겠다. 😭

 

 

 

 

🐝   글또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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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작해서 총 3편의 글을 작성했다.

• 미치도록 더웠던 7월의 회고
• 사용자가 게시물을 작성할 때의 트랜잭션 처리
• Spring AOP - (1) 프록시 패턴, 데코레이터 패턴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셨고, 좋은 점은 다른 분들이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서 다양하고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점이다.

그리고 지난번 온라인 미팅을 했었는데, 뭔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 여기도 신기한점이 있었는데 ㅋㅋ.. 매 주 일요일 개발자 행사 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받고 있는게 있는데, 이 메일 발송을 개발하신 분이 같은 조에 계신 분이었다. 이름이 동일하길래 혹시나 해서 여쭤보았는데 장본인이셨다.

IT가 좁은건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   카우치코딩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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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는 Teaching Assistant로 포트폴리오 수업에서 백엔드쪽 리뷰를 담당하게 되었다.

나도 1기에 참여를 했었고, 당시에는 멘티였지만 이번에는 좋은 기회로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다.

사실 부족한게 너무나 많고, 내가 누군가를 알려줄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걱정이 더 많았지만, 작년 2020년 회고에서 2021년에 기회가 된다면 누군가를 멘토링을 해주고 싶다는 계획을 했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불쑥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바로 참여하게 되었다.

 

누군가를 알려준다는 것 자체가 내가 공부를 더 많이 그리고 깊게 할 수 있는 명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내 성격 자체도 누군가를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기에 너무나 좋은 기회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활동도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나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으며 '어떻게 질문하는게 좋을까?' 라는 고민을 항상 했었는데, 반대로 내가 질문을 받아보니 어떻게 질문하는게 좋은건지 대략적으로 감이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시간을 꽤 많이 쓴 활동이긴 하지만 정말 값지고 좋은 경험이었다. 👍

 

 

 

 

🐝  IT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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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IT 동아리에 참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찾아보다가 여러 동아리를 알게 되었다.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모집하는 건 전부 신청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YAPP 19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위 해커톤에서 신기하다고 한 점은 같이 개발하신 백엔드 개발자분이 이번 YAPP 운영진으로 참여를 하시게 된다고 말씀을 해주신점이다.

따라서 면접을 이분과 다른 분과 함께 2:1로 봤는데, 덕분에 긴장을 덜 한것 같기도 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



참 신기했던게 위에서 작성한 내용들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뵌 분들이었는데, IT업계가 좁다는 말이 이런걸까? 신기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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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 말고도 CS 스터디나 여러 면접, 가족여행 힐링 등등 더 있지만.. 뭔가 뒤죽박죽으로 정리도 잘 안되고 급하게 쓰다보니 집중력도 좀 떨어지는 것 같다. 

9월 회고록을 작성할 땐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긴 호흡으로 작성을 해야겠다. 🤣

 

그치만 한 가지 확실한건 9월은 8월보다 더 열심히,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